우리는 미국에서 온 학생이며, 인천공항에서 픽업해서 홈스테이에 드랍해 주시는 특별한 분(타요밴 경림 지현석)과 함께했습니다. 
나와 나의 친구들은 ‘모 회사’를 통해 한국에 어학 연수를 오게 되었고,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서울에서 생활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에요.

공항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낯선 환경에 조금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, 이내 차 안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.ㅎㅎ 밝고 순수한 에너지를 가진 친구들이기도 하고, 타요밴 경림 아저씨의 유쾌한 입담 때문이었는지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.~~

공항에서 홈스테이 가정으로 가는 길 동안 서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주고받고, 한국에 오게 된 이유나 기대하는 것들을 영어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. ㅎㅎㅎ 저는 생명과학 분야 공부를 하고 있고,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저씨와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.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이 단순히 언어 이상의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. 소통, 공감, 그리고 웃음이 바로 그 연결고리였던 것 같아요.

특히 학생 중 한 명은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,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촬영지를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어요.

또 다른 학생은 한국 음식에 큰 관심이 있어서, 김치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도 했죠. 각자 다양한 꿈과 호기심을 품고 온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고, 이런 소중한 만남을 통해 저 역시 한국인으로서 우리 문화를 더 따뜻하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. 
이번에 픽업해 주신 타요밴 경림 아저씨의 운전은 단순한 이동 이상의 의미가 있었어요. 낯선 땅에서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첫 인상을 줄 수 있어서 기뻤고, 저 또한 그들의 설렘과 기대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 앞으로 나와 친구들은 한국에서 언어도, 문화도, 사람도 많이 배우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. 그리고 언젠가 이 만남이 서로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따뜻한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그리고 무엇보다, 타요밴 경림 아저씨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. 처음 만난 순간부터 끝까지, 편안한 분위기와 유쾌한 대화로 저희 모두를 따뜻하게 맞아주셨고, 긴 여정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셨어요. 덕분에 한국에서의 첫 출발이 무척 특별하고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. "타요밴경림 지현석 아저씨",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처럼 좋은 첫인상을 선물해 주세요. 항상 건강하시고, 안전운전 하시길 응원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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